<앵커>올 들어 변동성 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종목들이 선전하고 있습니다.조정장에서 대형주 위주로 매수의견을 제시한 것이 상대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가능케했다는 분석입니다.김원규 기자입니다.<기자>올해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종목은 전체 83개입니다.이 가운데 약 6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조정장에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개별 종목으로는 1분기 최대 실적이 점쳐지고 있는 SIMPAC Metal(97.99%)의 주가가 올초 대비 두배나 뛰었고, 지난달 9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셀트리온(63.16%), 로봇부품 생산하는 에스피지(49.7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인터뷰>"(국내 증권사는)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일단 대형주 중에서 실적 개선 종목을 추천한다. 요즘에 증시 왔다갔다하는데 잘 맞아 떨어진 거다."증시의 실적 개선 위주의 종목을 추천한 게 주효했다는 겁니다.전문가들은 최근처럼 대외적 이슈가 터져 나올 때일수록 증권사들의 추천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개인투자자들이 여러 대외적 변수를 큰 그림에서 판단하기 힘든 만큼 금리인상이나 미국발 통상압박 등의 다양한 이슈를 고려해 기업을 분석한 증권사들 보고서나 추천 종목들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번달 들어 증권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롯데케미칼로, 최근 성수기에 본격 진입하면서 화학제품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아울러 해외 여행객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대한항공와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는 닌텐도의 `스위치`를 생산하는 대원미디어에 대해서도 증권사들이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올해 들어 종목 추천 성적이 가장 좋은 증권사는 하나금융투자입니다.증권사 추천주들의 올해 수익률 상위 20개를 살핀 결과 11개가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이었고, 그 뒤를 신한금융투자(3개)와 한국투자증권(2개)이 뒤를 이었습니다.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