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노조가 자구계획에 동의하지 않으면 회생시킬 방법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이 회장은 오늘(2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호타이어의 경우 자구계획이 전제되지 않는 한 어떤 방식의 회생도 불가능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 회장은 "모든 가능성에는 법원의 회생절차도 포함됐다"며 이날 금호타이어 노사간 협상에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을 노력해왔으며, 외부자본 유치 등 경영권 이전을 염두에 두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협의해왔습니다.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까지 노사간 자구계획에 대한 합의 여부를 지켜본 뒤 1조 3천억원 규모의 채무연장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