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모바일 사업에서 스마트폰의 본질에 집중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이끄는 황정환 신임 MC사업본부장은 현지시간 26일 MWC 2018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황 본부장은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의 `ABCD`로 대표되는 핵심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스마트폰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LG전자가 그동안 좀더 잘하지 못한 것이 죄송스럽다"며 "LG전자 모바일 근본 개선을 위해 모든 부분에서 변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황 본부장은 "MC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흑자로의 `턴 어라운드`, 새 판을 짜라는 부탁이나 조언을 많이 들었다"며 "일단 사업의 근본 체질을 지속 흑자가 가능하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동안은 혁신에 집중하느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막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사용자가 좀더 많이 사용하는 본질에 집중하고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정리된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는 것입니다.MWC 전시장 내 삼성전자 부스도 일찌감치 둘러봤다는 황 본부장은 "갤럭시S9 역시 전작과 디자인 측면에서는 똑같더라"며 "(같은 디자인을 유지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LG전자 뿐만 아니라 `롱테일` 전략이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갈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