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기업가정신은 기업을 지켜주는 토대이다`강한 기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유연하고 변화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이것은 바이오코아㈜의 황승용 대표가 지난 `제8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시즌2)`에 참석한 많은 중소기업 CEO들에게 한 말이다. 바이오코아㈜는 국내 약물분석 임상시험 수탁분야의 대표기업으로, 황 대표는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가치로 `변화`를 꼽았다.그의 기업가정신인 `변화를 위한 한 걸음`에는 변화를 시도하는 발걸음과 지속적으로 변화를 이루어내는 발걸음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녹아 있다. 황 대표는 이 한 걸음을 통해 직원과 함께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여 CHANGE에서 CHANCE로, 즉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변화`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도전`과 함께 가장 중요한 기업가정신이다.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는 생계를 위해 무엇이든 해야만 했다. 척박한 여건이었던 60년대 당시, 우리는 남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했다. 너도나도 창업을 하던 시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경쟁자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빨리 변화해야 했다. 또한 그 당시 기업들은 선진국의 검증된 제품을 우리의 노동력을 투입하여 만들어냈고 수출주도형 정책을 적극활용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의 성장 신화를 쓸 수 있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과정에서 변화의 DNA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국산화 초기단계에서 우리 기업은 일본, 미국의 선진기술, 운영 노하우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였고 벤치마킹하였다. 그 결과 국산화에 성공하였다는 기사를 매일같이 접할 수 있었고 기업들은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한동안 우리는 기술 추격자였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변화를 통해 선진 기술을 추격하고 나니 더이상 추격할 기술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추격을 받는 위치에 놓인 것이다. 즉, 지금 우리는 그 이상의 발전을 모색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추격자`였을 때 우리 기업은 `WHAT`을 생각할 필요도, 여유도 없었다. 선진국이 이미 정해놓은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될 뿐이었다. 우리 기업은 `HOW`만을 생각하면 되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WHAT`을 생각해야 한다. 즉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루기 위해 어떤 사업에 어떠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어떠한 혁신제품을 생산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는 뜻이다.결과적으로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업가정신이 된 것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이유는 성장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창업을 할 당시 `도전`이라는 기업가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면,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 지금은 `변화`라는 기업가정신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성장의 힘을 잃고 실추한 기업들은 그간 많이 보아 왔다.2018년 1월 ㈜스타리치북스가 출간한 `글로벌 성장 기업의 법칙(나와 다카시 지음)`의 서두에는 국가 변화에 따른 국가별 GDP 성장률이 나와 있다. 거기에는 세 가지의 의미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첫째는 남미국가이다. 한때는 브릭스(BRICS)의선두주자라 불리던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멕시코도 잠재력에 비해 매우 낮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를 여전히 내부 시장에서만 경쟁하고 있는 그들의 느린 변속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한편 미국은 부동의 1위의 경제 규모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고정화된 경제 시스템과 매뉴얼화된 직원들 탓에 느린 변속을 예측했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경영학에서 중시 여겼던 `변화`를 공학과 자연과학에 신속히 접목시키면서 기술 사업화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였고, 양성된 이들은 현재 러시아와 프랑스의 GDP와 맞먹는 수준의 기업 매출을 올리고 있다.또한 일본은 전통 제품을 중요시 여기는 나라로써 `모노즈쿠리`라는 기업가정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세계 고객의 변화를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해야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근 들어 일본이 `변화`의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며, `강력한 이노베이션과 시장 개척력`이라는 X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글로벌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의 중소기업은 경기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경기 침체는 잘 이끌어온 기업의 환경을 하루 아침에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어려운 경기임에도 기업 CEO들은 `기술개발`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그것은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어 변화를 하여야 기업 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그래서 지난 `제8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시즌2)` 의 또 다른 강연자 ㈜인실리코젠의 최남우 대표는 "창업 후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함없이 지켜온 비전, `변화`가 있었기에 지금의 성장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황승용 대표와 최남우 대표가 강조한 바와 같이 `기업가는 변화를 읽을 수 있어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라는 말은 기술 선도자에 있는 우리네 기업 상황에 매우 의미 있는 메시지인 것이다.이렇듯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한국기업가정신협회는 대한민국 CEO 경영 철학 계승 전략인 `스타리치 기업가정신 플랜` 및 스타리치 어드바이져와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에 대하여 전문가가 지원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업가 육성,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융합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한국기업가정신협회는 가업승계, 기업가정신, 상속, 증여,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작성자 : 한국기업가정신협회 김광열 회장>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