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CJ 그룹의 제약 계열사인 CJ헬스케어를 인수했다.20일 한국콜마는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CJ제일제당도 CJ헬스케어 지분을 100% 처분한다고 공시했다.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을 주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특히 이번 CJ헬스케어 인수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사실 윤 회장은 제약맨으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다.1974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6년간 근무해 부사장까지 올랐다. 하지만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1992년 한국콜마의 모태인 콜마파마를 설립했다.윤 회장은 화장품 ODM과 제약사업 모두 키워나갔다. 2002년 제약 공장을 짓고 의약품 복제약(제네릭)을 만들어 냈으며, 2012년에는 제약사 비알엔사이언스를 인수하기도 했다.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국콜마는 기존 제약사업에 CJ헬스케어의 수액, 개량신약, 건강미용(H&B) 분야를 결합해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향후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와의 시너지로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사진 YTN이윤희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