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뉴스를 삼성전자가 내놨다. 액면분할 결정이 나오면서 황제주의 액면분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수가 증가하고 주당 가격이 낮아진다. 라이온투자자의 접근성도 그만큼 커진다. 과거 사례를 통해서 액면분할 후에 흐름 보여줬는지 살펴보자.아모레퍼시픽을 예로 살펴보자. 2015년에 10대 1의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역시나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액면분할 전, 2015년 3월에 주가 284,973원이었지만, 액면분할 후 2달 만에 59.8 % 증가하면서 주가 455,500원까지 기록했다. 사드 여파로 현 주가는 어7제 종가기준 30만원 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액면분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거래량을 봐도 개인들이 들어오는 모습이 특징적이었다. 액면분할 전 전체 거래량 중 개인의 비중이 27.2%였는데, 후에는 개인비중이 57.5%까지 올라오면서 확실히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오리온은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오리온으로 분할상장 했다. 오리온은 인적분할과 동시에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대1로 액면 분할했다. 재상장일 종가가 82,300원이었는데, 4개월 후인 11월 27일 12만원까지 오르면서 45% 넘게 올랐다.거래량을 보자. 오리온의 경우 2016년 1월, 라이온 투자자들의 거래비중이 21.4%대였는데, 분할 상장 이후 35.5%까지 증가했다.그렇다면 어제자 종가기준으로 50만원 이상인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삼성전자와 우선주 등을 제외하고 10종목이다. 이들 기업은 삼성전자처럼 주가가 비싸 거래량이 적다는 문제점을 공통적으로 안고 있다. 태광산업의 경우 지난 20거래일동안 일평균 거래량이 1,000주도 되지 않는다. 50만원 이상 고액주들 롯데칠성과 LG생활건강, 영풍은 100만원 이상이다. 오뚜기, 남양유업, 롯데푸드, 한미약품과 고려아연도 50만원 이상의 고액주이다.주주 친화 정책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증시도 호황을 이어가면서 고액주, 황제주에 대해서 점차 액면분할 요구가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과정 잘 살펴보고 투자포인트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