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숙 유방암, 제작진도 유재석에게 알리지 않았다(종합)임은숙 `쎄쎄쎄` 멤버→유방암 4기..시청자 눈물`슈가맨2` 쎄쎄쎄 임은숙 "유방암 4기, 치료 전념 예정"임은숙 유방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쎄쎄쎄 임은숙이 ‘유방암 4기’ 소식이 전해진 것.임은숙 등 ‘쎄쎄쎄’ 멤버들은 지난 28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시즌2에 출연했는데, 이 가운데 한 멤버가 유방암이라는 놀라운 사연이 전해진 것. 임은숙 유방암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응원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임은숙이 활동한 ‘쎄쎄쎄’는 1995~1997년 임은숙을 비롯해 장유정, 이윤정 3인조 걸그룹으로 ‘떠날거야’ ‘아미가르 레스토랑’ 등의 히트곡을 내놓은 것과 함께, ‘안 봐도 비디오’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쎄쎄쎄’ 멤버들의 근황도 공개됐다. 이윤정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행사총괄로 재직 중이며 장유정과 임은숙은 연예계를 떠났다.특히 임은숙은 유방암 4기 환자라는 사실을 공개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미 가요계를 더난 임은숙이었지만 그녀는 방송에서 “오늘이 마지막 무대”라고 전했다.‘슈가맨’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뒤 ‘방송활동’을 다시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은숙은 향후 팬들의 ‘소환 명령’에도 응할 수 없었다는 뜻을 내비친 것.전언에 따르면 임은숙 씨의 투병 사실도 제작진이 사전 인터뷰를 하면서 알게 됐고, 이에 따라 출연 여부도 미지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방암 수술 날짜가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임은숙은 팬들을 위해 출연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제작진은 유재석 등 담당 MC들에게도 임은숙 유방암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까닭에, 임은숙 씨가 직접 언급할 때까지 MC들은 임은숙의 유방암 투병 사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은숙은 앞서 두 멤버의 근황이 공개된 뒤 갑자기 말을 멈췄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위례에서 6세 딸과 살고 있다”라며 “사실 몸이 안좋다”며 유방암 4기임을 알렸다.임은숙은 이어 “사실 유방암 4기다. 촬영 한 달 전에 더 전이가 돼서 출연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라며 “그런데 딸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이후 멤버들과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나왔다는 임은숙은 “앞으로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에 내려가 유방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암으로 고통받으시는 환우분들 용기와 희망 잃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임은숙은 “오늘 하루만큼은 너무 행복했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유방암 때문에)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서 하루 불 살랐다”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한편 임은숙은 방송 내내 유방암으로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무대’는 물론이고 특유의 40대 엄마의 장난기도 선보여 ‘말기 암 환자’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게 했다.임은숙 유방암 이미지 = 방송 캡쳐이슈팀 김서민 기자 croon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