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2400만 원 선을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이 1300만 원선을 지키기 못하고 추락하고 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5.71% 하락한 127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2000만 원선을 넘은 바 있다.1월 11일 정부의 가상화폐 관련 규제 발표가 나오자 낮 12시 2073만 원대를 보인던 비트코인 값은 오후 2시 30분 1791만 원대까지 하락했다.이후 정부의 규제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열흘 넘게 가격은 추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비트코인과 함께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가격이 하락 중이다.리플은 10% 이상 하락해 1500원선이 무너졌고, 이더리움은 6.8% 떨어져 120만 원선 아래로 하락했다.오전에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던 제트캐시도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거래 중이다.이 같은 26일 가상화폐 가격 하락세는 영국 등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