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상경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치과의사 출신 아내가 화제다.김상경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치과의사였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이날 김상경은 “아내와 만난 지 이틀 만에 청혼했다. 그동안 예쁜 여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지만 떨었던 적이 없다"면서 "아내는 내가 떨었던 첫 여자다”라고 털어놨다.김상경은 “치과에 스케일링을 하러 갔는데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다 뒤쪽을 보더니 원장님을 인사시켜주더라"면서 “그 순간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빨대로 마시던 아내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순간이 슬로모션으로 보였다”고 회상했다.김상경은 “맞은편에 아내가 앉았는데 너무 떨려 이 자리에 있는 것조차 힘들었다. 전화번호 물어보는 데도 전화기를 잡은 손이 떨렸다”면서 “연락처를 받아가고 윌리엄 블레이크 책에 유명한 시 ‘순결의 전조들’의 한 구절을 문자로 보냈다. 그러고 두 달 뒤 결혼했다. 이 세상에 인연 있는 사람이 있더라”고 아내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한편 김상경은 2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배우 최귀화와 함께 출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 SBS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