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선임연구원Q.> 美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IT주 흐름과 IT주 4분기 실적 전망은 어떤가요?노근창:예 미국 증시는 법인세 인하와 경기 호조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T기업들의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증가와 원화강세,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Q.> 美 연방정부 셧다운 이슈… 증시 영향은 어느 정도 인가요?노근창:연방정부 셧다운은 일부 기능만 정지된 것이고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기화된다면 일정 부분 내수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Q.> 지난 금요일 셀트리온등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렸던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코스닥지수가 870선까지 밀렸습니다. 제약·바이오주 쏠림현상 완화 국면에 들어서 순환매 장세가 온 것인가요?노근창:제약/바이오 쏠림현상이 지나칠 정도로 심합니다. 최근 아이폰 X 판매 부진에 따른 영향까지 겹치면서 IT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도가 악화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금번 실적 시즌을 기점으로 해서 제약/바이오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IT주식과 화장품 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Q.> 다음 주도주로 어떤 업종을 주목해야 하나요?노근창:IT H/W, 인터넷, 정유/화학, 금융 업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Q.> 코스닥 훈풍의 중심에 제약· 바이오주가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주 최근 흐름과 기업들의 실적은 어떤가요?강양구:- 지난해 8월부터 강세가 이어진 제약/바이오 섹터 지난 주 중간부터 점차 조정 받고 있는 추이.- 기업 실적은 셀트리온 별도 기준을 제외하고 발표하지 않은 상태로 전통제약사들의 실적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거나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전망.Q.> 셀트리온에 대해 노무라증권이 주가 과열을 지적하며 매도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 이유와 셀트리온 주가 과열에 대한 논란 어떻게 보시나요?강양구:- 노무라 증권 (TP 23만원)과 도이츠방크증권(TP 8만원)에서 매도 의견 제시.- 지난 주 장중 35만원까지 올라가며 단기간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였다고 판단.- 현재 저희 현대차투자증권에서의 목표주가는 28만5천원으로 현재 수준에서 큰폭의 업사이드가 나타나기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세부적인 내용 (기술이나 파이프라인 가치 등)은 인터뷰 시 말씀 드리겠음.Q.> 다음달 KRX300지수가 출범되면서 셀트리온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KRX300지수 출범 효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을까요?강양구:- 다음달 5일 편입되는 종목 발표 예정으로 300개 종목 중 코스피 232 (77%), 코스닥 68개 (23%)로 구성된다고 밝힘- 헬스케어 관련 종목의 비중은 7~10% 비중으로 추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코스피 중형주에 긍정적을 것으로 전망.Q.> 코스닥 제약·바이오주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연구원님이 보시는 전망은 어떤가요?강양구:- 신규 지수 출범되면 위에서 말씀하였듯 헬스케어 비중은 10% 수준일 것으로 보여져 코스닥 시장안에서 제약바이오 집중도가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 다만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사 중 제약바이오 종목이 7개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티슈진,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으로 상위사의 쏠림은 불가피 할것으로 판단.Q.> 제약·바이오주 탑픽 부탁드려요?강양구:- 중장기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사이드가 클 것으로 전망 됨. CMO 사업부 가동률 높아지고 있으며 3공장 가동본격화 4분기 중 가능할 전망으로 실적개선 가능할 것으로 판단.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 바이오시밀러 유럽내 처방액 증가 추세와 임상비용 축소로 지분법이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Q.> 상반기 제약·바이오주 전망과 투자전략 조언 부탁드립니다.강양구:-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약바이오 기술 수출 모멘텀이 양호한 상황이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너무 가파르게 올라갔던 점은 사실이다. P/B fwd. 멀티플이 5.9배까지 올라갔는데 과거 IT버블이나 통신버블 그리고 한미약품 라이선스 모멘텀 좋았다가 조정 받을 � 현재 수준이었으므로 현재 수준에서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다만 글로벌 제약회사가 유전자치료제나 세포치료제 같은 신규기전의 의약품에 대한 기술 도입 니즈는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로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Q.> 제약·바이오 한줄평 부탁드립니다!강양구:- 섹터 멀티플 조정 시 매수의 기회로 생각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