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 이후 얼어붙은 한중 관계에도 훈훈한 봄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 속에 한국 기업들의 중국 활동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최근 국내 명품 가방 브랜드 `KOOKJAC(쿠작)`이 마카오에서 열린 `THE NIGHT OF DONGPAO`를 통해 제품 론칭쇼를 개최했다. 쿠작은 영국 풍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프리미엄 브랜드다.얼어붙었던 중국시장의 문을 열며 한국 기업의 본격적인 중국 재 진출의 신호탄을 쏜 이번 론칭쇼는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로 론칭쇼가 열린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 기업과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 한중 경제문화교류의 장도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인터비디 소속 보이그룹 디아이피(DIP, DIPLOMAT)를 비롯해 인기 걸그룹 인스타, 솔로가수 ZIK9 등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열려 중국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특히, 론칭쇼의 주인공인 쿠작과 ㈜인터비디는 마카오에 한국의 대중문화와 패션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한류열풍에 불을 지폈다.디아이피는 "DIP(DIPLOMAT) 라는 팀의 의미처럼 한류 문화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더 멋지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한류 문화를 알리겠다"며 "디아이피와 KOOKJAC 이 한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이번 론칭쇼를 적극적으로 성사시킨 한중기업가협회는 회원사인 쿠작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드의 영향으로 경색된 한중간의 문화,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회원 기업들의 중국활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최근에는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의 노력으로 회원사인 장보고홍원웰빙흑삼이 중국 내 북경과해통국제무역유한회사와 연간 1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이 외에도 한중기업가협회 임원들은 중국 후저우시 중한산업단지 방문해 교류의 물꼬를 트는 등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정호기자 jhko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인권 집 공개, 63년 된 삼청동 낡은 주택이 소중한 이유 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장희진-이보영 전어서비스 논란 뭐길래? 악플러와 전쟁 선포 [전문]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