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장인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이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려면 새로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제약이 많다"고 말했습니다.이건희 회장의 오랜 와병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감까지, `총수 공백`이 장기화함에 따라 대규모 M&A나 투자, 사업 구조개편 등에 대한 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김 사장은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8`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글로벌 IT 시장에서 현재의 위치를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는 특히 "큰 규모의 M&A(인수합병)를 하려면 회사 전체의 컨센서스(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또 10조원에 인수한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언급하며 "이런 인수가 필요하다면 해야 하지만, 그런 의사결정을 하기에는 부문장들로서는 벅차다"고 지적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인권 집 공개, 63년 된 삼청동 낡은 주택이 소중한 이유 ㆍ하리수 "첫사랑 전교회장 남친, 절친男에게 뺏겨"ㆍ장희진-이보영 전어서비스 논란 뭐길래? 악플러와 전쟁 선포 [전문]ㆍ정주리 SNS 심경 "남편과 버라이어티하게 살고 있다"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