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경은 / 앵커출연> 심은솔 연구위원 / 미래에셋대우Q. 오늘 중국투자 종목을 가지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야심차게 소개해주실 기업은 어딘가요?- 오늘은중국의 영상감시 제품 및 솔루션업체인 하이크비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종목코드는 002415, 시총규모 약 6,006억원으로, 중국 4차 혁명 대표주 입니다.Q. 구체적으로중국의 하이크비전은 어떤 업체인지 기업 소개를 해주신다면?- 하이크비전의기본틀은 CCTV 제품 및 솔루션 제공 업체입니다. 매출 규모, 점유율, 기술력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2017년을 기점으로 동사는 AI영상감시설비를 통한 IoT 솔루션 업체로 진화하며 중국의 4차 산업 대표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중앙집권화를 위한 CCTV 보급과 함께 성장 단순 CCTV 업체에서 AI를 탑재한 4차혁명주로 진화중입니다.Q. CCTV를 바탕으로 한 중국4차 산업 대표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성장 배경을 좀 알 수 있을까요?- 하이크비전의 성장 배경은 중국 정부 주도하의 영상감시설비 시장 성장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중국과기단 이하 그룹이 동사의 최대주주로 동사의 지분을 41% 보유하고있으며, 정부 자회사라는 이점 존재하고. 동사의 중국 내 CCTV 점유율이 2013년 15%에서 2016년 23.5%까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도시화와 함께 중앙집권 강화를 위한영상감시설비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영상감시설비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하여 2016년도 말 기준 글로벌 감시설비 시장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 영향력이 급성장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앙집권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중국은 땅과 인구수가 많고, 심지어 소수민족까지 있기 때문에 효율적 중앙집권을 위해서는 여전히 영상감시설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미국이나 영국 대비 중국의 인당 CCTV 보급율은 여전히 절반에도 못미치며 특히 2-3선 도시는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는 현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중국의 곳곳에 영상감시설비 보급은 지속 확대될 전망입니다.Q. 앞서 하이크비전의 수식어로 4차 혁명 테마주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어떻게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영상감시설비 시장은 4차 혁명과 함께 변혁의 틀을 맞이하여 CCTV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가 맞물리면서, 스마트시티의 핵심으로 부상했으며 사물인터넷의 ‘눈’으로 활용도 및 솔루션이 급격히 확대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 상황을 분석할 수 있고, 문제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AI영삼감시설비를 필두로 하여,보안, 교통, 금융, 물류 등 전방위 산업에 IoT 솔루션 제공을 시작했으며 AI영상감시설비를 통한 IoT 솔루션 제공은 하반기 들어 더욱더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동사의 영상분석 정확도는 99%이며, 이미지넷에서의 화면 분류 부문에서1위를 차지한 글로벌 경쟁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구체화가 되기 시작한 부분은 교통시스템과 금융 부분이 대표적이고, 교통시스템은 이미 2016년도 후반기부터 보급 시작되었습니다. 자동차 모델 분류, 침입자, 안전벨트 여부, 운전자 옷 색 등 다양한 부문 구별 가능하며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성공적 도입 후 현재 중국 전 도시로 보급 확대중입니다.Q. 그렇다면 금융 부문의 IoT 솔루션은 어떤게 있을까요?- 금융 부문은 중국에서 요새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안면인식’ 시장과 관련해서 전년도 10월부터 중국 농업, 초성, 건설, 은행이 동사의 ‘안면인식’시스템을 사용한 ATM 인출기를 보급 진행 시작했습니다. 안면인식 인출 서비스 시행으로 은행카드나 신분증 없이 얼굴 스캔만으로 인출 가능합니다.Q. 매우 미래화되어있네요. 한국보다도 빠르게 도입한건가요?- 그렇습니다. ATM에 도입된 안면인식 AI시스템은 둔황시 관광지구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개찰구에서 입장권 검사를 대체하며 범죄자 식별, 지역 주민 인증 등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업과 도시의 전방위로 솔루션이 확대되고 있죠. 이는 정부의 중앙집권화 전략과도 맞아 떨어집니다.Q. 빅브라더스와 같군요. 이외에도 신사업이 따로 있나요?- 본격적으로 2017년부터 신사업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크게 로봇, 스마트카의 ADAS, 스마트홈로제품군이 분류되며, 빅데이터와클라우드, AI를 접목시킨 것입니다. 중국 4차 혁명의 굴기인 로봇, 스마트카 관련 ADAS, 스마트홈 시장은 앞으로의 성장 모멘텀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 있으며 정부 목표대로라면, 로봇은 2018년까지 2배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스마트홈 적용 IoT 기기는 연평균 83% 증가가 예상됩니다. 한편, ADAS는 2021년까지 연평균 21% 성장 전망됩니다. 아직 동사의 신사업 부문은 전체 매출의 3-4%에 불과하지만, 그 성장속도와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장기적 가치 퀀텀 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Q. 그렇다면 하이크비전의 주가 추이는 어떤가요?- 하이크비전은 2017년 한해 168% 상승했는데요. AI 영상감시설비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 동사의 신사업 (로보틱스, ADAS, 스마트홈) 개시로 단순한 영상감시설비 업체에서 4차혁명주로 진화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Q. 작년 한 해만도 꽤 놓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시나요?- 4차혁명은 아직도 초기단계입니다. 동사의 AI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IoT솔루션, 정부의 뒷받침은 동사가 4차혁명 관련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장기적으로 군림할 증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응용시장은 2018년까지 8.3배 성장한 1,000억위안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중국정부의 2017-2019년 중앙통제강화에 따른 투자 집중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급등에 따른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 배제할수 없으나, 중국에는 흔하지 않은 안정적인 펀더멘털의 기업입니다. 항상 중국 투자를 주저하는 이유는 중국 시장 특유의 리스크 때문인데요. 개인 자금 비중이 높은 만큼, 유동성도 높고, 기업의 주가가 펀더멘털과 관계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동사의 경우 정부 소유, 정부 외 외인의 자금이 매우 몰려있다는 점, 창립 이후 16년동안 수익의 7-8%를 R&D에 투자하여 글로벌리 탑을 지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펀더멘털이 매우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하이크비전은 여전히 이러한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중국 심천주 중 가장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Q. 하이크비전의 실적 추이는?- 하이크비전은 2016년까지 매출액과 순이익이 연평균 44%, 40%라는 고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중국 정부주도의 영상감시설비 시장 확대의 수혜가 주요인으로 작용해왔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동사는 규모나 이익면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실적이었던 3분기 실적을 참고해보자면,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억위안, 영업이익 29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1%, 45% 성장. 특히 동사의 수익성 상승세는 AI감시설비와 같은 고마진 주력 제품 이동, 신사업의 높은 마진율을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Q. 마지막으로 핵심 투자 포인트를짚어주신다면?- 첫 번째 투자포인트는 역시 AI영상감시설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입니다. 동사는 AI영상감시설비 관련 IoT 솔루션 업체로 진화하였고, 앞으로 중국 AI 응용시장이 2018년까지 8배 증가할 것을 고려한다면, 동사의 TAM 대폭 확대에 따른 수혜는 기정 사실화 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신사업 개척을 통한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입니다. 동사의 신사업(스마트홈, 스마트카, 로봇)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과 만나면서 시너지 생성중이며 2017-2018년 매출기준 100%대 성장과 이익률도 80-90% 성장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홈은 엔드유저로, 스마트카는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M&A를 하며 관련 기술력과 수요처를 확보했습니다. 로봇은 이미 중국 최대 물류 업체의 물류창고에 확대 시행중입니다.Q. 마지막으로 투자 포인트 하나만 더 짚어주신다면?- 동사의 꾸준한 성장은 바로 기술력에 근간합니다. 16년간 꾸준히 이익의 7-8%를 항상 R&D에 투자, 전체 인력 중 46%에서 인력의 70%에까지 늘어난 연구원수가 현재 동사가 시장 내 탑으로 잇게 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탄탄한 펀더멘털이 동사의 안정성을 높여 중국 시장에 불안해하는 외인투자자들의 탑픽이 된 요입니다. 그리고 높은 배당성향 또한 동사의 투자 포인트입니다. 동사는 평균 약 50%대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는데요. 2016년의 경우 현금 배당과 함께 10주당 5주씩 주식 역시 배정했습니다. 이러한 주주친화적인 정책은 동사의 매력도를 높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구성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맛있는 주식 간장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이무제PD mj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주현, “핑클 최대 라이벌? 김국진 못 따라갔다” 과거 발언 눈길ㆍ지디♥이주연, 디스패치 새해 첫 열애설 주인공…소문이 사실로?ㆍ구혜선, 결혼 전 ‘200평 단독주택’ 화제 “애완동물 각자 방 다 따로 있어”ㆍ전지현, 둘째도 아들 “임신 막달, 휴식 중” ㆍ이세창 “정하나와 결혼, 전 부인에게 재혼 소식 먼저 알렸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