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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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가 15일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사진)를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지프의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이다.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를 적용했다. 다양한 지형의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전용 범퍼 등을 장착했다.

2.0L 디젤 터보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9단 자동변속기는 고속주행에서도 엔진 회전수(rpm)가 낮아 승차감이 편안하다는 것이 FCA코리아의 설명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 호크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7인치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은 각종 차량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나타낸다. 6.5인치의 유커넥트(Uconnect®)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탑재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선루프 시스템은 개방감이 높다.

이밖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자동으로 제동 성능을 높여주는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장착했다. 가격은 4140만원.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 트레일 호크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서 한계를 뛰어넘은 특별한 모델"이라며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이 더욱 큰 자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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