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럭셔리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터보 신형 등 4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네 차량은 파나메라 터보를 비롯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그리고 스포츠카인 '911 카레라 4 GTS 쿠페'다.

파나메라 라인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함께 담아냈다고 포르쉐코리아는 설명했다.

파나메라 터보는 V8 바이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강력한 힘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파나메라 4S는 440마력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4.4초 만에 시속 100㎞/h에 도달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기대주다.

출발 뒤 최대 50㎞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라인업 가운데 가장 빠른 모델로 정지상태에서 3.6초면 시속 100㎞/h에 다다른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4종을 비롯해 911 터보 S 등 총 12종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는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투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모터쇼에서는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르쉐코리아의 비전과 혁신적인 라인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