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윤박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연우진(은환기 역), 박혜수(채로운 역) 커플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치면서 윤박(강우일 역), 공승연(은이수 역) 커플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그간 윤박은 공승연의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정작 `진짜 가족`으론 인정 받지 못하고 이용만 당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 10화에서는 경선에 출마한 공승연의 아버지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예비 사위인 윤박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걸 방송에서 밝혀, 또 한번 큰 상처를 남겼다. 윤박은 자신의 출신까지 이용하는 김응수(은복동 역) 때문에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공승연에게 집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뒤돌아선 윤박을 붙잡기 위해 차도로 뛰어들었고,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됐다. 그 누구보다 윤박의 심정을 잘 아는 연우진까지 "이수 옆에 있어주라"고 말하자 윤박은 "내가 어떤 마음이든 이수 옆에 있기만 하면 되는 거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결국 공승연을 외면하지 못한 윤박은 병실로 찾아왔고, 머리까지 손수 감겨주며 자상한 모습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짧게 지나가버린 다정한 시간을 아쉬워하며, 하루 빨리 두 사람도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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