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우민해운으로부터 수주받은 선박에 대한 금융권의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선수금환급보증(RG)은 조선업체가 선주로부터 선수금을 받기 전에 발급받는 금융회사 보증을 의미하는데, 조선업체가 파산했을 경우 업체가 받은 선수금을 금융회사가 대신 물어주겠다는 일종의 보증서입니다.이번 승인은 금융권에서 조선소에 대한 RG발급 자체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가운데 받아진 승인으로 의미가 있으며 그만큼 삼강엠앤티의 완성선 건조에 대한 능력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됩니다.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지난 5~6개월동안 거의 모든 금융기관을 찾아가 RG발급을 의뢰해 보았지만 조선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아예 심의자체를 하지 않는등 금융권의 분위기가 RG발급 자체를 꺼려하는 의식이 팽배해 있었다"며, "정부의 조선업 부양책이 현장에서 실효를 거두려면 RG발급이 정상화 되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그러면서 "늦게나마 최종승인을 받게 다행"이라며 "최상의 품질로 적기에 납품하여 선주측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열살차이` 황승언, 화보 속 몸매는 보정? "쉴 땐 편하게.."ㆍ엔화 환율 1000원 붕괴..7.5원 하락해 995원에 거래ㆍ중국업체가 출시한 280만원대 휴대폰 살펴보니ㆍ`열애` 주진모, 장리는 운명적 만남? "결혼, 인연 닿지 않으면 몰라"ㆍ‘김정남 암살’ 후 공개활동 나선 김정은, 내내 어두운 표정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