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현실 인식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7일 첫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방송인 남희석이 진행을 맡았고 전여옥·정봉주·안형환 전 의원, 진중권 교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진중권은 박 대통령의 헌재 답변서를 두고 "우리와 너무 인식이 동떨어지지 않느냐"며 "사실부터 부정하고 들어가겠다고 한다"고 탄식했다.이에 전여옥은 "바로 그렇다.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보다) 현실 인식은 훨씬 뛰어나다"며 "(검찰 출석 때) 한 마디 하는게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전 전 의원은 "녹취록을 보면 `이렇게 하다간 모두 다 죽어`(라고 말한다). 자기가 한 일이 죽을 죄이고 죽을 짓이라는 걸 본인이 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00분 토론’ 불붙은 개헌논란…박형준 조기숙 홍성걸 김호기 출연ㆍ`청주토익 한국외국어학원` 서태원강사 토익공략법 공개ㆍ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이행 앞두고 상승…WTI 1배럴에 53.90달러ㆍ[이슈]② 교묘해지는 보복..경제 `멍`든다ㆍ‘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병원 파벌 세력의 모략에 당했던 잔혹 과거사 밝혀졌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