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이경섭 농협은행장 (左),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내정자, 고태순 농협캐피탈 사장 내정자, 이성권 농협선물 대표 내정자.이경섭 농협은행장과 이윤배 NH손보 사장, 최상록 농협저축은행 대표 등 NH금융 계열사 사장단이 유임됐습니다.서기봉 전 농협은행 부행장이 농협생명 신임 사장에 내정됐고 농협캐피탈 사장에는 고태순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이성권 현 농협은행 자금운용부 부장이 농협선물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 승진했습니다.27일 NH금융은 이날 오전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경섭 농협은행장과 이윤배 농협손배보험 사장, 최상록 농협저축은행 대표 등이 유임됐다고 밝혔습니다.NH농협금융 관계자는 “금융지주 계열 사장단 대부분이 잔여 임기가 남은 데다 이미 대규모 임원급 인사가 단행된 만큼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감안해 임원 인사 규모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농협금융지주는 이와함께 이날 임추위를 통해 서기봉 전 농협은행 부행장을 농협생명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습니다.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내정자는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중앙회 공공금융서비스본부장과 농업금융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부행장으로 승진한 뒤 영업추진본부장을 맡아 영업추진부와 개인고객부, 스마트금융부 등을 이끌어왔습니다.농협캐피탈 신임 대표로는 고태순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고태순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농협캐피탈 부사장을 역임해 왔습니다.이와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농협은행 부장출신인 이성권 현 농협은행 자금운용부 부장이 농협선물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습니다.통상 농협내에서는 상무급인 부행장 인사중에서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해 왔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 틀을 깼다는 평가입니다.이성권 내정자는 농협은행의 자금운용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 전문가형 CEO로 불확실한 금융환경과 선물업계 특성상 전문가형 CEO 선임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는 농협금융의 승부수를 반영했다는 평가입니다.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계열사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되면 각 계열사 임직원 모두 심기일전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내년도 사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은 향후 이사회와 주총 등 수순을 거쳐 신임 사장 내정자를 정식 선임할 예정입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문] 자로 ‘세월X’ 풀영상 공개 “진상규명 진짜 시작..판단은 여러분의 몫”ㆍ자로 세월X "핵심은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ㆍ김새롬, 동영상 루머 속 SNS 비공개 전환…이혼 후에도 `시끌`ㆍ유진룡 "문화계 블랙리스트 봤다..송강호·김혜수 등 리스트, 배후는 조윤선과 김기춘"ㆍ우병우, 최순실 모를 수 없다?.. "최태민 禹 결혼식 참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