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기존보다 0.3%포인트 인상됩니다.23일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월 1일 신규신청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인상돼, 아낌 e-보금자리론 금리는 최저 연 2.70%(10년),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2.80% 금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습니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올해에만 3차례에 걸쳐 0.5%포인트 낮춰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했지만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보금자리론의 원가 역할을 하는 국고채(5년물) 금리가 크게 상승해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올해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과 다문화·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은 0.4%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또 1일부터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을 받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DTI 제한을 완화한 입주자 전용 보금자리론을 출시하는 등 내집마련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여옥·이슬비 대위 청문회서 휴대폰 사용… "지시 받는 듯"ㆍ조여옥 대위 귀국 후 행적 수면 위?… 이슬비 대위 `공가` 논란ㆍ수급 불균형 종목 `반등 기대`… 변화의 시그널 찾기ㆍ최순실 10조원 은닉 정황?… 獨 블랙리스트 `촉각`ㆍ최순실-정유라 모녀 은닉재산 8000억 아닌 10조? 獨 “수사사상 최고액”ⓒ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