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급커브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국도 17호선 전북 임실 오수∼갈마 구간이 23일 오후 3시부터 4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성수면에 이르는 7.8㎞ 구간의 기존도로를 확장하고 선형을 개선했다. 이 구간에는 교량 5개, 교차로 6개, 과속카메라 3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교통사고 예방도 기대된다.

익산국토청은 오수∼갈마 구간과 이어지는 남원 서남대까지의 4차로도 연내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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