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 조카 장시호에 대해 언급했다.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은 지난 7일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장시호에 대한 질의 후 그의 답변에 당황했다고 털어놨다.이날 `썰전`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에 대해 "센 여성이다 제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가 있다"며 "최순실에게 교육을 받았다"고 평가했다.안민석 의원은 "(청문회 당시) 유화적으로 접근을 한 것"이라며 "그런데 `제가 미우시죠` 라고 하니 `네`라고 하니 당황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거기에 `보고 싶었다`라고 하니 더 당황했다"며 "저는 그렇게 물어보면 고개를 푹 숙이고 `죄송합니다`라고 할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당시 안민석 의원과 장시호는 `개인적으로 저를 미워하지 마십시오`, `꼭 뵙고 싶었다`는 사적인 대화로 질의를 채워 많은 이들의 질타가 쏟아진 바 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여옥·이슬비 대위 청문회서 휴대폰 사용… "지시 받는 듯"ㆍ대한항공 기내 난동 피의자, 오늘까지 출석통보…“변호사와 상의할 것”ㆍ일본 화재, 강풍에 니가타현 건물 140여채 전소…도시 ‘불바다’ㆍ트럼프 딸 이방카, 기내 일반석서 자녀들과 함께 봉변당해ㆍ외국인 보유 토지 2억3,223만㎡…전체 국토의 0.2%ⓒ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