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LG유플러스가 가족끼리 휴대전화를 묶어 월 최대 4만 4,000원까지 할인 효과가 있는 요금 인하제를 내놨습니다.SK텔레콤과 KT도 비슷한 상품이 있는 지, 할인율과 혜택이 어떻게 다른 지 이주비 기자가 비교했습니다.<기자>LG유플러스가 가족의 스마트폰을 묶어 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을 내놨습니다.월정액 48,400원 이상 요금제를 쓸 경우 한 사람 당 매달 5,500원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또 결합 가족의 LG유플러스 사용 기간을 모두 더해 30년 이상일 경우 월 22,000원, 15년 이상일 경우 월 11,0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4인 가족이 `가족결합할인`과 `장기고객할인` 혜택을 모두 받게 되면 매월 최대 44,000원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인터뷰] 최순종 /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모바일과 모바일 결합으로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 기간에 상관없이 결합만 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통3사들의 결합상품 경쟁은 이미 불이 붙었습니다.SK텔레콤은 `T끼리온가족할인`, KT는 `총액결합할인`이라는 요금제로 장기 충성 고객을 잡아두려는 마케팅에 한창입니다.이통3사의 할인 혜택을 비교해보면 부모는 3만원대, 자녀는 6만원대 요금제를 쓰는 4인 가족이 30년 넘게 한 통신사를 썼을 때,SK텔레콤은 최대 5만 9천원, KT는 1만7천원, LG유플러스는 3만8천원을 매달 아낄 수 있습니다.다만 통신사마다 할인 혜택에 대한 제한은 있습니다.SK텔레콤의 `T끼리온가족할인`은 가입년수에 대한 제약이 있고, 약정이 들어가면 가족할인에서 합산기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KT는 신규 가입 후 한달 이내에 결합했을 때만 할인해 줍니다.또 이통사들마다 혜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평소 사용습관을 먼저 분석한 뒤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고르는게 현명해 보입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여옥·이슬비 대위 청문회서 휴대폰 사용… "지시 받는 듯"ㆍ조여옥 대위 귀국 후 행적 수면 위?… 이슬비 대위 `공가` 논란ㆍ수급 불균형 종목 `반등 기대`… 변화의 시그널 찾기ㆍ최순실 10조원 은닉 정황?… 獨 블랙리스트 `촉각`ㆍ최순실-정유라 모녀 은닉재산 8000억 아닌 10조? 獨 “수사사상 최고액”ⓒ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