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한 돌직구를 날렸다.정봉주 전 의원은 20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우병우 딸 신상까지 다 캤다"며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돌직구를 쏟아냈다.그는 우병우 전 수석이 아들과 함께 청문회 연습을 한 것에 대해 "저 분은 처갓집이 부정부패 백화점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공직자, 친인척 비리 바로 잡아야 할 사람이 공장장으로 등극했다"며 "범죄집단의 공장장이다"라고 맹폭했다.정봉주 전 의원은 "(이건) 심각한건데 아주 당당한 척한다"며 "혼자 간 것도 아니고 가족들 데리고 사라졌다. 딸이 학기말 고사 시험 안 본 것도 내가 찾아냈다. 국정원 정도의 정보력이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또 그는 "(우병우)본인은 셀프 도망자가 됐다. 아무도 그에게 범죄 혐의 있는 피의자라고 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잠재적 피의자라고 선언하고 가버린거다"며 "그래서 우병우 출석을 위해 현상금을 걸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정봉주 전 의원은 "그 사람이 쳐다보는 거 봐라. 자기보다 능력 떨어지면 개 돼지 보듯 한다"며 "그래서 내가 현상금을 200만원 걸었다"고 `우병우 현상금`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우병우 현상금에) 사람들이 환호하니까"라며 "우리는 관심 종자 아니냐. 그래서 500만원까지 걸었다"고 덧붙였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00분 토론’ 위기의 보수진영 진단, 이인제 김문수 서경석 조해진 출연ㆍ리처드 막스, 대한항공 기내난동 질타 "승무원 누구도 통제 못해"ㆍ김보성 수술 포기, 팔 부러질 위기서 정신력으로 버텨… 콘도 테츠오 "대단하다"ㆍ뉴욕증시, 다우·나스닥 `사상 최고`… 다우 2만 돌파 `초읽기`ㆍ반기문 "이 한 몸 불사르겠다"… 대권 의지 표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