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모멘텀 전략은 시장에서 모멘텀이 가장 강한 기업들을 추세/추종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모멘텀 전략은 주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고, 매매 시 호가에 대한 리스크도 없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에 비해 실제 활용되는 수가 매우 적었다. 이유는 모멘텀 전략에 활용하는 약 40개 종목이 너무 많고, 기관투자자들은 매월 종목을 교환(리밸런싱)해야 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다는 지적을 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전략은 업종 모멘텀 전략이다.업종 모멘텀 전략은 소재, 산업재, IT, 유틸리티 등 총 10개의 대분류 업종 중 지난 1년 간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위 3개 종목을 매월 리밸런싱하는 것이다. 물론 모멘텀 전략(수익률 최대 1,200%)과 다르게 업종 모멘텀 전략은 업종 내 수많은 종목들에 옥석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수익률이 낮지만 그럼에도 최대 770%의 성과를 기록한다. 일정 기간 동안 10개 종목 중 수익률 상위 종목들로 계속해서 리밸런싱을 하고, 10개 중 3개 종목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회전율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업종 모멘텀 전략에 가장 적절한 기간은 약 6개월이다.모멘텀 전략은 추세에 추종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곡점에서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너스 수익이 난 업종을 편입하는 대신 현금을 보유하는 대안이 있다. 즉, 최상위 종목들에도 갑자기 마이너스 수익이 발생하면 투자하지 않고 쉬어가는 전략인 것이다. 이는 결합 모멘텀 전략으로 불린다. 결합 모멘텀 전략의 수익률은 업종 모멘텀 전략에 비해 다소 덜어지지만 안정적이다.최근 업종 모멘텀 전략으로 추천할 수 있는 업종은 IT, 에너지, 소재이다. 이 3가지 업종은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중분류 기준으로는 반도체, 철강, 조선, 하드웨어 업종이 수익률 상위를 점령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재판, 법정 내 촬영허가…누리꾼 ‘공중파 생중계’ 요구ㆍ박근혜 편지, 문재인 편지로 둔갑? 박사모 `부글부글`ㆍ정청래, 박근혜 편지 착각한 박사모 언급 "푸하하하 정말 웃깁니다"ㆍ`박사모`도 부끄러운 박근혜의 편지.."정말 창피하다" 한탄ㆍ北김정일에 `박근혜 편지` 전달한 프랑스인은 누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