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신선식품몰 헬로네이처 인수
산지서 24시간 내 배송 인기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몰이다. 50여명의 상품기획자가 직접 생산지를 찾아 품질을 검증한 뒤 친환경 상품 등 프리미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직구매 시스템을 갖췄다. 농산물의 경우 주문을 받은 뒤 수확하며, 24시간 내 배송(수도권 기준)해준다. 회원 수는 약 20만명, 제휴 생산자는 1000명이 넘는다.
헬로네이처는 SK플래닛에 인수된 뒤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SK플래닛 측은 “올해 매출 증가율이 350%에 이를 정도로 영업을 잘하고 있는 회사를 굳이 11번가와 합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회사 간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와 비슷한 방식으로 산지를 방문해 농산물 등을 구매해 파는 ‘신선탐험대’의 제품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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