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권에서는 토지가 부족하고 노후 건물이 많아 신규 공급에 대한 희소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오피스텔 신규공급이 드문 구도심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분양한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총 960실은 평균 3.5대 1, 최고 3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분양 관계자는 "신도시가 아닌 기존 도심권의 오피스텔은 수요도 꾸준할 뿐 더러 낡은 건물이 많기 때문에 신규 공급될 경우 미리 임대차를 예약해야 할 정도로 대기수요가 많다"며 "특히 최근 현대인들은 임대료를 더 부담하더라도 보다 깨끗하고 안전을 중시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새 오피스텔의 등장은 일대의 임대료 상승효과를 가져올 정도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8월 서울대 학생 수요와 2호선 라인의 직장인 수요, 신림역 주변 상권종사자 등 다양한 1~2인 가구 비중이 큰 관악구 봉천동에 분양한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 역시 오픈과 동시에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북의 전통적 도심인 동대문구에서 신규 오피스텔의 분양이 시작됐다.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재단 산하 기관인 한양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로 46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18.35~18.79㎡의 오피스텔 204실 ▲전용면적 14.22~24.81㎡의 도시형생활주택 96가구 등 총 300실 규모다.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종로CBD를 배후로 두면서 동대문 상권까지 품었다.단지는 도보거리로 이용 가능한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경전철 우이선 신설동역(예정)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는 물론 서울 풍물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마장동 축산물 시장 등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현재 오피스텔 맞은편에는 개발이 완료된 왕십리 뉴타운까지 위치해 다양한 종류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동부병원, 우체국, 시립동대문도서관, 용신지구대, 용두초교 등 교육?문화?행정?의료시설도 가깝다.청계천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수변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역시 지상 1층에 청계천변을 활용한 상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옆으로는 성북천이 지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또한 사업지 바로 뒤로는 주택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용두5구역과 맞닿아 있어 개발 완료 시 일대의 부동산 시세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79에 마련됐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화물칸 의혹… 국정원·해경 언급, 밝혀진 사실은?ㆍ새누리 이장우 국회의원 "김무성·유승민, 인간 이하" 맹비난ㆍ`복면가왕` 타일러, 국적·성별 속였다…역대급 반전ㆍ문재인, 朴 `피눈물 난다는 말 알겠다` 발언 일침 "국민이나 할 수 있는 말"ㆍ초등교사가 지적장애 여중생과 성매매…처벌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