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글로벌 기업와 대학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단체인 PACE(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와 국민대에서 PACE 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PACE는 국민대 센터에 4,648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설계에 필수적인 NX, 알리아스 오토모티브, LS-DYNA, MSC Nastran &MSC Adams 등의 프로그램과 엔지니어링 관련 설비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 연구 기회를 재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2014년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가변형 공용차 개발 프로젝트인 RSMS(Reconfigurable Shared-Use Mobility Systems)를 완수한 바 있다. 또, 올해 8월부터 도심형 개인운송차 개발을 위한 PUMA(Personal Urban Mobility Access) 프로젝트가 2018월7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PACE 센터는 각 대학 특성에 부합하는 자동차 산업내의 다양한 분야를 고려해 대학별로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국내에선 2005년 홍익대(엔지니어링, 디자인)를 시작으로 2006년 고려대(엔지니어링), 성균관대(생산기술), 2010년 인하대(동력계, 섀시)에서 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한편, PACE는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엔지니어링, 디자인 역량 함양을 목표로 1999년 GM, EDS,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설립했다. 지금은 GM, 오토데스크, HP, 지멘스, 오라클이 이끌고 있으며 와콤, 파운드리 등 18개사가 지원한다. 현재 설립된 PACE 센터는 12개국 65곳이다.

GM, 국민대와 산학협력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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