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치과에서 치아를 빼게 되면 브릿지나 틀니를 할 것이냐 아니면 임플란트를 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을 하게 된다. 치과 의사들은 임플란트 시술이 아주 불가능하거나 위험성이 아주 높을 때에는 브릿지나 틀니를 권하겠지만, 충분한 성공률이 보장되는 경우라면 단연 첫 번째 선택은 임플란트 시술을 할 것을 권한다.보통 임플란트 시술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민하게 되는 두 가지 이유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과 치료 기간이다. 시술 비용은 치과간 경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만 65세 이상까지 치과 임플란트 시술이 건강보험급여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비용에 대한 부담은 낮아진 상태이다.하지만 치료 기간은 아직까지 상당히 긴 편으로 이를 빼고 기다리는 시간 그리고 임플란트를 턱뼈에 심고 골유착을 기다리는 시간 등 뼈를 이용한 시술이므로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여 치료를 망설이게 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최신 치과용 임플란트 연구는 긴 치료 기간을 어떻게 단축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는데, 최근 안정적인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발치 후 즉시임플란트 시술법(Immediate implant placement after tooth extraction)이 이런 긴 치료 기간을 상당 부분 단축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할 만하다.인천 부평 우리치과 김재인 원장은 "중증 치주염으로 인해 치조골 손상이나 염증이 크지 않은 경우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를 시술하게 되면 발치와의 강한 골치유 능력을 기대할 수 있어 치료 기간 단축과 더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식립한다든지 청결한 구강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 부위에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감염 및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 임상 `차질`ㆍ`최순실 게이트` 3차 청문회 일정 및 참석 증인은?ㆍ말 바꾼 김기춘.. 정윤회 문건서 崔 나오자 "착각했다"ㆍ김성태 위원장, 최순실·장시호 등에 동행명령장 발부 "오후 2시까지 동행..불출석 증인 반드시 처벌하겠다"ㆍ안민석 “김기춘 남겨 끝장 청문회 해보자” 긴급 제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