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누리당 정유섭 `세월호 7시간` 논란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에게 한마디 한다.`정유섭은 보좌관에게 질의 맡기고 쉬어도 된다"라는 글과 함께 `정유섭의원, 당신이 집에서 놀아야겠다`는 이전 글을 링크해 게재했다.이는 앞서 5일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2차 기관보고에서 정유섭 의원이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 주면 대통령은 그냥 놀아도 된다"는 발언을 염두한 것이다.논란에 오른 정유섭 세월호 7시간 발언에는 "세월호 사건은 대통령에게 총체적인 책임은 있지만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 직접적인 책임은 현장 대응 능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 "임진왜란 때도 선조가 잘 싸운 것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잘한 것"이라는 등의 발언이다.정유섭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녀사냥"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반어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특히 "이 정도의 반어법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라며 "이를 곡해해서 공격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밖에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억울한 입장을 드러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청문회] 재계총수들 "책임 통감·재발 방지에 최선 다하겠다"ㆍ[전문] 정유섭 ‘세월호 7시간’ 발언 해명 “인사실패 반어적 표현‥마녀사냥”ㆍ세월호 당일 박근혜 대통령 ‘머리 연출’ 의혹…靑 “터무니없는 주장”ㆍ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병역특혜` 의혹… 주진우 발언 재조명ㆍ국제유가, 11월 산유량 `사상 최고`…WTI 1.7%↓ⓒ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