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애드컬쳐의 두 번째 예능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됐다. 지난 5일 밤 첫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예능과 드라마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의 씬스틸러들의 연기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황석정, 김정태, 김병옥, 김신영, 정준하 등 기존 출연자에 이규한, 강예원, 이준혁, 양세형, 이시언 등이 새롭게 합류했고 ‘대세’ 박수홍이 단독 MC로 나서 깨알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날 ‘씬스틸러’에서는 새 멤버의 합류를 환영하기 위한 ‘몰래드라마’ 코너를 진행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새 멤버를 상대로 상황극을 설정,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순발력과 연기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가 바로 ‘몰래드라마’다. 새 멤버들은 등장과 동시에 5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했는데, 당황하는 듯 했지만 훌륭히 미션을 통과했다. 특히 출연자들은 보는 이들이 놀랄 정도의 연기 센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몰래드라마’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규한의 재치가 돋보이는 ‘하녀’, 김정태의 열연이 빛난 ‘덫’ 등을 통해 앞으로의 연기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이제 막 첫 회를 마쳤을 뿐이지만 자못 진지하고 열정적인 스타들이 앞으로 만들어갈 ‘드라마 전쟁’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렇듯 첫 회부터 파격적인 설정으로 신선함을 안긴 ‘씬스틸러’는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2호 예능이다. 올 추석 파일럿 시험대를 통과해 정규 편성된 KBS2 ‘트릭 앤 트루’에 이어 FNC애드컬쳐가 제작하는 두 번째 예능 프로그램인 것. 특히 FNC애드컬쳐가 예능제작시장에 뛰어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일군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계자는 “FNC애드컬쳐는 출범 직후 ‘트릭 앤 트루’와 ‘씬스틸러’라는 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지만, 앞으로 예능과 드라마 등을 아우르는 방송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FNC애드컬쳐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안석준 전 CJ E&M 음악사업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안석준 전 대표는 최근까지 CJ E&M의 음악사업부문을 약 2000억원 규모의 매출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FNC애드컬쳐는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는 안석준 대표의 영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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