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검찰의 대면조사를 또 거부한 것을 두고 일침을 날렸다.박근혜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이 제시한 `29일까지 대면조사` 요청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검찰은 애초 15∼16일께 박 대통령 대면조사 방침을 세웠으나,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박 대통령 측 입장으로, 18일을 새로운 기한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변호인이 변론준비 등을 이유로 미뤘고, 결국 검찰은 29일까지 대면조사를 요청했다.박 대통령이 대면조사 또 거부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대통령을 조사하지 못한 채 특검으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이에 대해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님들,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못 나가요. 피부 관리 일정상 어려움이 있으니까요"라고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글로 서두를 시작했다.주진우 기자는 박 대통령 측의 대면조사 또 거부에 대해 "박근혜가 직접 고소했다는 이유로 저를 세 번이나 소환조사하더니... 하기야 대통령이 법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하는데 검새님들이 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대통령님, 검사님. 법이라는 게 있어요. 잘 모르시겠지만"이라고 강한 일침을 날렸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성추행 논란` 이세영 사과… `19禁 주사`도 있다?ㆍ정두언 "세월호7시간, 靑 설명 못하는 이유는 진실 두려운 것"ㆍ"전형적인 NG컷" 민경욱 웃음 해명… 정청래 "朴정권의 민낯" 맹비난ㆍ정승환 `이 바보야` 실제 만취 연기.. "소주 4병의 힘"ㆍ`최순실 단골병원 또 있다`…척추병원서 공짜진료 특혜 의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