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가 소폭 개선됐지만 전망은 여전히 암울합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는 72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제조업 경기실사지수는 지난 8월부터 석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넉달 만에 상승했습니다.업종별로 석유정제·코크스(+18), 자동차(+12) 등은 업황이 개선됐지만 식료품(-8), 조선·기타운수(-4) 등은 업황이 악화됐습니다.전자·영상·통신장비(-7)도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다소 큰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향후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12월 전망지수는 72로 지난달과 같았습니다.비제조업의 11월 경기실사지수는 73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지만 다음달 전망지수는 72로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건설업(-10)과 숙박업(-25) 등은 체감 업황이 크게 악화됐고 운수업(+5)과 전문·과학·기술(+12) 등은 개선됐습니다.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2.8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주진우 기자 `돌직구 릴레이`… "朴, 길가에 버리고 싶다"ㆍ최순실 측 변호인 뿔난 까닭은? “차은택 측, 삼류소설 쓰지 말라”ㆍ민경욱 ‘세월호 참사 속’ 웃음 해명 논란...민경욱 망언 또 있다?ㆍ정호성 녹음파일 보도에 검찰 ‘진화 중’...지라시 보도는 사실무근?ㆍ간호장교는 어디에? 국방부 “미국에” vs 안민석 “국내에”…진실공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