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자동차부문,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 선임
고엔카 대표이사는 앞으로 이사회와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 업무 보고를 하게 된다. 이번 인사발령은 회장직과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간 구분이 뚜렷한 마힌드라 그룹의 조직 구조에 따른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이미 1년 전부터 조직 내에서 업무 분장을 마쳤던 만큼 사업 부문 상 특별한 변동 사항은 없다.
파완 고엔카 신임 대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 연구개발 센터에서 14년간 재직 후 1993년 M&M 연구개발 센터 총괄 매니저로 합류했다. 2005년엔 자동차부문 사장, 2010년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3년 M&M 이사회 최고 임원으로 임명됐다. 회사 베스트셀링 SUV 스콜피오가 그의 대표작이다.
고엔카 신임 대표는 "23년 전 마힌드라 그룹에 처음 입사했을 때엔 이사회 일원으로 이런 큰 직책을 맡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이사회, 그리고 주변 동료들의 도움으로 지난 십여 년간 일궈온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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