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집회를 위해 상경하던 농민들이 양재IC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농기계 등 차량을 이용해 상경하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 100여명은 25일 양재IC에서 경찰의 저지로 서울 진입이 가로막혔다.양재IC에서 경찰과 대치한 농민들은 이날 오후 7시10분께부터 농성을 벌였고, 오후 10시50분께 해산작전을 진행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7명이 추가로 연행됐다.26일 오전 1시까지 경찰에 연행된 전농 소속 농민은 총 36명이었고 차량도 29대가 견인됐다.현장에 남은 농민들은 양재IC 부근 상행선 5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들보다 뒤처진 전농 일부 회원들은 경기 안성에서 경찰에 막혀 대치 중이다.전농은 "법원이 보장한 집회와 행진을 경찰이 물리력을 동원해 불법·폭력적으로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경기대 “개헌 주장은 정권연장 하겠다는 것…촛불민심으로 막아야”ㆍ`간암으로 별세` 이하원 아내 권재희 가족사 고백, "애국심이 남달랐던 父 사형수였다"ㆍ우크라이나 차관은 24살? “역대급 미모 불구, 정말 미숙하다”ㆍ우병우 아들, 우병우 지시 받고 ‘입’ 다물었나...아들 거취는?ㆍ우병우 아들 “재입대해야 한다” 목소리 비등...우병우 구속될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