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현 정부에 일침을 날렸다.지난 20일 정우성은 영화 ‘아수라’ 단체관람 현장에 김성수 감독과 제작자 한재덕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성은 ‘아수라’ 속 대사를 패러디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커지고 있는 시국을 풍자했다.이날 즉석 연기를 요청하며 정우성을 연호한 관객들 앞에서 그는 `아수라` 속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을 향해 외치는 대사 "박성배 밖으로 나와"를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바꿔 외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누리꾼들 사이로 퍼지고 있다.앞서 정우성은 `문화에술인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것과 관련해 "신경쓰지 마세요. (블랙리스트는) 그들이 만든거지 우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거니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가장 좋잖아요.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죠"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손연재·최재우, 김연아 조롱 논란까지… "Nice" 무슨 말?ㆍ김경재 "이명박 2조원, 노무현 8천억 걷어"… 결국 사과ㆍ김연아·박태환·손연재, `늘품체조` 피해·특혜 의혹… 누리꾼 반응은?ㆍ"김연아 `미운털` 박혔다"… 이틀 뒤 헌액식서 입장 밝힐까?ㆍ리듬체조 손연재, 늘품체조 시연회 이틀전 여성체육대상 최고상 수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