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하우스 무인세탁시대 열어



한창 인공지능 알파고가 사람과의 바둑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알파고’는 사람들 뇌리에 강력하게 박혔다. 그 여파로 인공 지능, 첨단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주거시설에도 첨단시스템이 등장했다. 무인택배시스템은 물론 거주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설비와 쾌적성을 0높이기 위한 실내 위생 설비에 이르기까지 적용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무인세탁편의점까지 등장했다. 세탁편의점에서 손님을 맞는 건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주문하고 세탁물을 맡기면 현금이나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으로 계산하고 후에 휴대전화를 통해 세탁물이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24시간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회수해 가는 방식이다. 그야말로 사람과의 대면 없이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노동력은 물론 인건비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운영시스템도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관할지역의 세탁공장에서 고객들이 무인세탁편의점에 맡긴 세탁물을 수거하여 주문확인에서 세탁공정처리, 다시 지점에 입고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기 때문에 점주는 어떠한 관리 노력과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운영관리 자체가 무인시스템으로 구성되어졌다.

무인세탁시스템인 SBOX24를 개발한 (주)크립텍스의 조정선 대표는 “바빠진 현대인에게 무인세탁시스템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소규모의 면적과 무인시스템이라는 강점 때문에 투자비나, 인건비 등 절감되는 비용이 많은 만큼 향후 다양한 시설에 제약 없이 입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4시간 무인세탁편의점, 펭귄하우스는 '제4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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