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LG상사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사업에 1억4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선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이 1억4000만달러 중 7400만달러를 대출하고, 나머지는 스미토모미쓰이은행과 소시에테제네랄을 통해 조달했다. 산업은행은 해외 PF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올해 약 20억달러의 주선 실적이 예상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