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9일 오전 10시께 발전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은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연료교체, 각종 기기·안전설비 점검·정비를 한다.

약 32일간 정비해 다음 달 초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월성 1호기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2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원전은 약 1년 6개월을 한 주기로 운전한 뒤 연료교체와 주요설비 정비를 위해 계획예방정비를 한다.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