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30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세균 의장을 회동을 하고 최순실 파문에 따른 정국수습 방안을 논의한다.박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이나 정기국회 시정연설 등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 정치적 이유로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발표하며 "야당에도 회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전히 협조요청을 하고 있고 조율하는 중이며 (야당 대표들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병준 총리 지명의 의미를 설명하고 야당이 `김병준 카드`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여야가 후임자를 총리로 추천해 준다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사까지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했으니 그 문제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김 내정자를 철회한다든가 하는 그런 내용만이 아니라 다 포함해서 김 내정자 문제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사단, 일베글↔靑 뉴미디어실?.. 카톡 대화창 `경악`ㆍ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7분36초 울림` SNS 강타ㆍ[전문] 서울대교수 시국선언, ‘역대 최대’ 728명 참여 “朴대통령 물러나야”ㆍ뉴욕증시, 클린턴 승리 가능성에 2% 급등ㆍ`비정상회담` 박해진, 운동화 얼마나 많았으면…"우리 집 홈쇼핑하는 줄 알더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