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오와 곤엔터테인먼트가 이별작을 발표했다. 데이비드오는 지난달 30일 새 싱글 ‘말풍선’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이번 앨범은 데이비드오가 직접 곡 전체에 참여하며 본인만의 색감을 녹여낸 앨범이다. 아이코닉 사운즈 팀의 대표 프로듀서 김태성, 그리고 커맨드 프릭스 팀은 부드러우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데이비드오만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너무 달콤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만 않는 느낌들이 각 음원들에 나타난 것이 이번 싱글의 특징. 이제 곧 쌀쌀해지는 겨울이 오는 마지막 시점에 데이브드 오의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상상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데이비드오의 이번 싱글은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기 위한 일종의 마침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그는 ‘말풍선’에 이어 또 하나의 싱글을 끝으로 발라드 가수에서 탈피, 밴드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곤엔터테인먼트의 채영곤 대표는 “그동안 작업해 온 결과물들을 끝으로 데이비드오와 각자의 음악을 응원하는 관계가 된다”면서 “데이비드오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싱글은 물론, 밴드로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는 데이비드오의 앞길에도 응원을 보내 달라”고 전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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