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소비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인수합병 호재에도 소폭 약세로 마감했습니다.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77포인트, 0.10% 하락한 18142.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S&P 500 지수는 0.26포인트, 0.01% 낮은 212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6포인트, 0.02% 내린 5189.1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9월 소비지출 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고, 제너럴일렉트릭의 베이커휴즈 인수 계획 소식 등 M&A 뉴스가 전해졌지만, 미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2차 이메일 스캔들 영향이 투자심리에 더 영향을 미친 모습이었습니다.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들이 지난 주말 회동에서 감산과 관련한 구체적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데 따라 하락했습니다.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4달러(3.8%) 하락한 46.86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언니 최순득, 귀국 후 31시간 엘루이 호텔 도주 도왔나?ㆍ`안녕하세요` 빅스 홍빈, 절에서 자란 `동자승 출신` 과거 공개ㆍ`비정상회담` 강타 출연..각국 `원조` 음식과 사회제도 등 토론ㆍ뉴욕증시 약보합 마감…美 대선 불확실성·국제유가 하락ⓒ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