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R&B의 대부 김조한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 첫 출연, 역대급 흥 폭발 무대로 한동근의 5주 명예 졸업을 저지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조한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고했다! 성혁아! 넘 잘했어~ 앞으로도 재미있게 하자! 한동근&효인 무대도 넘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넘 존경하는 조용필 선배님의 ‘바운스’를 무대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우셨다면 저도 좋습니다! Bounce~~~!!!”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조한은 22살 나이차의 일반인 파트너 진성혁과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로 1라운드에서 403점을, 2라운드에서는 조용필의 ‘바운스(Bounce)’로 무려 446점이란 기록적인 득표수를 획득해 총점 849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라운드가 워밍업이었다면 ‘바운스’로 진성혁과 함께 귀를 사로잡는 강렬하고 풍성한 사운드,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하는 그루브, 리듬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편곡으로 무대도 객석도 바운스하게 만드는 빈틈없이 화려했던 역대급 흥폭발 무대를 탄생시키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파트너와 교차해 드럼 없이도 완벽한 박자를 만든 비트박스는 신의 한 수.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김조한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편곡을 준비했다. 진성혁 군의 목소리와도 합이 잘 맞았고 현장의 관객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덩달아 더욱 흥겨운 무대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김조한과 진성혁이 함께 부른 ‘바운스(Bounce)’는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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