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25)의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첫 승리를 거뒀다. 역대 포스트시즌 26번째이자 개인 첫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친 양석환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1회말 대타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NC에 2-1로 이겼다.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른 원정 1, 2차전을 모두 패하며 한국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잠실 안방으로 돌아온 LG는 4시간46분의 혈투 끝에 한국시리즈 진출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양 팀은 무려 33개의 잔루(LG 19, NC 14)로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27개)을 갈아 치웠고, 한 경기 최다 사사구 25개(NC 9, LG 16)도 새로 썼다.특히 NC는 볼넷만 13개를 내줘 종전 10개를 넘어선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볼넷 허용 신기록을 세우는 불명예도 안았다. 사4구 16개를 내준 것도 역대 최다(종전 13개)다.한편, LG와 NC의 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늘(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NC는 에릭 해커, LG는 우규민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그루 임신 “한그루 2세 갖기 전, 8등신 몸매”...감탄사 봇물ㆍJTBC ‘뉴스룸’ 손석희, 朴대통령 ‘임기 내 개헌’ 연설 일침 “갑자기 왜?”ㆍ170억원 넘게 보유한 중국 억만장자 숫자가 무려ㆍ수원 규모 2.3 지진 “인구 밀집지역으로 이동”...불안에 떠는 수도권ㆍ`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강한나, 제대로 흑화? "황후 포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