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美 3분기 실적 낙관적 시장에 긍정적 영향박지원 / 외신캐스터미국 기업들의 올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 이후, 대형 은행주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내놓는 등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시 분위기를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러한 낙관적인 실적이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는데요.현지시간 21일 CNBC에서는 내년도 미국의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과 물가 상승 및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적 등과 관련해 다양한 시장 전망을 내놨습니다.먼저 웰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을 봤을 때 올해 연간 기준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3분기 기업 실적은 개선되거나 다시 상승 추세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폴슨 전략가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내년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과 물가 상승 및 경제 성장 기대가 있다면서, 2017년에는 경제 성장률이 2.5%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S&P500지수는 1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한편, 스타인버그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리차드 스타인버그 투자 매니저는 보다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되더라도 시장은 여전히 여러 장애물에 직면해있다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낮은 성장 환경에 머문다면 내년에도 증시가 상승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그는 2017년 S&P500 지수의 목표치를 2300포인트로 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 불확실성이 많아서 조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실적발표 일정들까지 확인해보시면요. 이번 주에는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성적이 많이 공개됩니다. 현지시간 25일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을 시작으로 27일 아마존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3분기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이구요, 28일에는 셰브런과 엑손모빌 등 에너지주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시장 전망도 계속해서 낙관적일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3분기 기업 실적과 내년도 증시 전망 등 여러 전문가들의 분석 함께 살펴드렸습니다.김현경 hkkim@wowtv.co.kr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수원 지진, 용인 안산 등 경기도 곳곳 “집 흔들렸다” 신고…불안감↑ㆍ설리, 속옷 벗어던진 파격 셀카… 인스타그램 ‘노브라’ 논란ㆍ짬뽕라면 맛있게 끓이기, 백종원 `꿀팁`은?ㆍ[투자의 아침 7] 종목별 `명암` 뚜렷… 삼성주 · 금융주 `주시`ㆍ롯데, 세계 면세사업자 3위...1위는 어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