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총액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3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주요그룹별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 상위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714조3,320억원으로 지난해 말 677조8,409억원 보다 5.4% 증가했습니다.코스피시장에서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12일 비중은 55.2%로 지난해 말 54.5%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증가한데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인데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의 주가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한편, 1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말 대비 가장 높은 시가총액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현대중공업(57.3%)이었고, 포스코(37.5%), SK(14.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반면, 같은 기간 LG의 경우 11.8%의 하락세를 보였고, 한진(-8.6%), 현대차(-2.0%)도 시가총액이 감소했습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우비소녀 정체 "대체 누구야"… 박진주 유력? 영상보니ㆍ123층 롯데타워 6년만에 준공 임박...전망대 개장은?ㆍ류중일 감독과 결별, 삼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ㆍ`김제동의 톡투유` 신지 "혼자서 밥 못 먹어..스스로 고독하게 만든다"ㆍ외국인 여성 알선 성매매 조직 적발된 이유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