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태사비애가 애절한 음색으로 안방극장에 눈물을 적신다. 오민석, 소이현 주연의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구름 속에 별처럼 없는 단 한사람’ 가창자로 발탁된 태사비애는 애절한 분위기로 슬픈 사랑을 노래하며 극 전개와 동화된 하모니를 선보인다. 신예 작곡팀 선수들(임용호, 이영화)과 태사비애의 황은지의 감성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이 곡은 헤어진 연인 혹은 떠나간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추억과 회상에 빠져들게 하는 정통 발라드로 가을 시즌을 겨냥한 곡이다.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시간이 흐르고 / 내 가슴에 빛나던 사랑이 / 저 구름 속에 별처럼 없는 단 한사람 …… 널 볼 수 있어 행복했던 그날로 / 잊으려 애써 봐도 그게 잘 안돼’라는 노랫말에는 가슴 아픈 이별의 아픔이 깔려 있다. 2007년 가요계 데뷔한 태사비애는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소원을 말해봐’ 등의 OST 참여를 통해 인지도를 확대했으며, 꾸준히 곡 발표를 해오며 지난 9월 싱글 ‘사랑이 지나간 그림자’로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한 여자의 순수했던 삶이 무너진 후 부모님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어두운 흑조처럼 강인한 여자가 되어 탐욕과 배반의 대상과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시청자 호응을 이끌며 23%에 이르는 시청률로 인기 순항 중이다.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Part.13 태사비애의 ‘구름 속에 별처럼 없는 단 한사람’은 17일 0시 음원 공개됐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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