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금자보호 한도의 상향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4일 밝혔다.<연합뉴스 DB>금융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예금보호 한도의 변경은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지대한 사안으로 경제규모 증가, 금융환경 변화, 예금보험료율 인상에 따른 금융회사 및 예금자에 대한 영향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정부는 물론 예금보험공사도 보호한도 상향조정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13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곽범국 예보 사장이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조정 검토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확대 해석을 차단한 것이다.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예금자 보호 한도는 국내총생산(GDP) 규모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데 15년 사이에 GDP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 곽 사장은 "2001년 이후 장기간 동일한 보호 한도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법에 나와 있는 보험료율, 한도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상향 가능성이 일부 제기됐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탈출 여행가이드 "비상망치 찾았더라면.." 애통ㆍ한선교, 유은혜 향한 막말 "대학 선배라서"… "모욕적, 불쾌하다"ㆍ‘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고경표, ‘유방암’ 비밀 공유…최고의 1분은?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10명 사망`…손쓸 틈도 없이 화마 속 날벼락ㆍ아이폰7 출고가 86만9천원···지원금 많이 주는 통신사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