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허성태가 늦깎이 배우로 전향하기 전 힘들었던 직장인 생활을 고백했다.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大路)`에서는 신인배우 허성태와 조승연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말하는 대로`에서 허성태는 배우로 전향 전 힘들었던 자신의 직장 생활을 회상했다.많은 사람들 앞에 선 허성태는 떨리는 목소리로 "약간의 대인공포증도 있고 말주변도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허성태는 "직장생활 9년을 채우지 못했다. 어떤 선택의 순간에 이기적인 결정을 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모두들 그렇듯 나도 좋은 곳에 취직해서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그런데 회사생활 하면서 너무 힘들더라"라며 "어느 날 책상, 노트북을 보니 하얗게 돼 있더라. 그때부터 손에서 땀이 나는 다한증이 생겼다"고 말했다.허성태는 직장생활에 대해 "매 순간이 긴장이였고, 연기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어도 사표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회사를 나오면 세상이 끝나는 건 줄 알았다"고 솔직한 당시 심정을 털어놔 청중들의 공감을 샀다.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거리에서 "말"로 하는 버스킹을 다룬 프로그램이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존박 “조현아랑 친한 사이”...뜨거운 우정에 ‘폭발적’ 반응ㆍ김제동 ‘영창’ 발언 검찰 수사 착수…백승주 의원 “국감서 진실 밝힐 것”ㆍ농협은행 초저금리 신용대출자들 직업보니 `충격`ㆍ하정우 판타지오와 결별 ‘진짜 이유는?’...향후 행보 “걱정마”ㆍ한선교 의원, 野 유은혜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발언 논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