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EU 8월 실업률 8.6%…2009년 3월 이후 최저치"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EU 전역에서 320만 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특히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 지역에서 220만 명이 취업했다. 또 EU는 1년간 영구적인 일자리와 완전고용이 지속해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실업률은 8.6%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작년과 비교하면 실업자 수는 160만 명 줄었다.
특히 장기 실업자가 4.2%로 집계돼 지속해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작년 4.9%보다 0.7% 포인트 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실업도 작년 8월 20.1%에서 올해 8월에는 18.6%로 감소했다.
마리안느 티센 EU 고용 담당 집행위원은 "일자리 증가는 우리의 노력이 성과를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줄어든 실업자 160만 명 가운데 38만1000명은 젊은층"이라고 밝혔다. 티센 집행위원은 그러나 "아직 420만 명의 젊은이들이 일자리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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